미분할때 했던거랑 똑같은 부분이다.
대신 적분이 들어온만큼 조금 심화해서 다룬다.
- 위치 -
미분 단원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겠다.
수직선(x축) 위를 움직이는 점 P가 있다고 해보자.
그리고 이 점 P의 위치가 시간에 따라 달라질 때
즉 위치와 시간이 관련되어 있을 때
즉 위치를 시간에 대해 나타낼 수 있을 때
이 점 P의 위치를 x라 하면
x를 t에 대한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x = f(t)
그리고 속도는 위치를 미분한 것
v(t) = f'(t)
그리고 가속도는 속도를 미분한 것
a(t) = v'(t)
여기까지가 우리가 아는 내용이다.
저때는 미분까지밖에 안 배웠기 때문에
속도는 위치를 미분한거고
가속도는 속도를 미분한거다. 라고밖에 못한것이다.
근데 이젠 적분을 배웠다.
부정적분의 정의를 기억하는가?
미분의 역연산이다.
즉 가속도를 적분하면 속도가 나오고
속도를 적분하면 위치가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위치, 속도, 가속도를
미분과 적분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될것이다.
속도를 부정적분해서 위치를 구해보자.
이때 위치는 시간에 대한 함수니까
x(t) 라고 표현하겠다.
그런데 알다시피
부정적분하면 적분상수가 나온다.
이 적분상수를
C 대신에 x_0 라고 쓸 것이다.
따라서 예를 들어 v(t) = 2t 라고 하면
x(t)는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근데 이러면 x_0 가 얼마인지 모르게 된다.
따라서 x_0 라는게
시각 t가 얼마일때의 위치인지 알려줘야한다.
즉 정적분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적분구간을 t=t0_ 에서 t=t 까지라고 하면
x(t)는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그리고 편의상 x(t_0)를 x_0 라고 표기하면
결론적인 위치 식 x(t)가 완성된다.
근데 여기서 정적분 부분을 보자.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따라서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t=t_0 에서부터 t=t 까지의 위치의 변화량
적분구간 문자가 헷갈리게 되어있으니 바꿔서
적분구간을 t=a부터 t=b까지라 하면
위치의 변화량 식이 완성된다.
즉 아까 x(t) 식을
이렇게 쓸 수도 있다.
즉 시각 t에서의 위치는
초기 위치 x_0 + 위치의 변화량 Δx
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위치의 변화량이라는건
속도의 정적분 값이다.
- 거리 -
'위치의 변화량'과 '이동거리'는 같은말 같지만
다른 말이다.
x=0에서 x=3까지 갔다가 그대로 x=0으로 돌아오면
위치의 변화량은 0이지만
실제로 이동한 거리는 6 아닌가?
근데 위치의 변화량이라는건
속도의 정적분 값 아닌가?
그니까 왜 위치의 변화량이 0이었냐면
속도가 양수였다가 음수로 바뀌면서
결국 전체 정적분값이 0이 된것이다.
즉 함수와 x축 사이의 넓이 구할때와 같은 맥락으로
속도가 음수일수도 있으니
실제 이동거리를 알고싶다면
속도에 절댓값을 취해야한다.
- 예제 -
위치의 변화량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인 거리를 묻고 있다.
따라서 속도에 절댓값 씌운뒤 적분하면 된다.
따라서 답은 1번
수학II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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