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는곳이다.
우선 문제부터 보자.
2017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11번이다.
우선 문제를 읽어보자.
입체도형이 있고
이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하라고 한다.
우리가 정적분의 정의를 배울때
도형의 면적을 구하기 위해
도형을 무한히 잘라서 전부 더하는 방법으로 하였고
이때 쓰는게 급수의 합이고
급수의 합은 정적분으로 나타낼 수 있다.
라는걸 알고 있다.
이번에도 똑같이 할 것이다.
우선 x의 범위는
x=0부터 x=1까지이다.
즉 어떤 x값에 대해서
그 x값에 따른 도형의 넓이가 있을거고
그것들을 x=0부터 x=1까지 전부 더해주면
부피가 나올거라는 논리이다.
즉 도형의 넓이를
x에 대한 함수로 나타낸다음
그 함수를 x에 대해 정적분하면
부피를 구할 수 있다는것이다.
여기서는 넓이를 S(x)라고 하겠다.
마침 입체도형을 x축에 수직인 평면으로 자른 단면이
정사각형 이라고 한다.
정사각형의 넓이는
한 변의 길이의 제곱이다.
한 변의 길이는
바로 y값이다.
따라서 S(x) = y² 이다.
따라서 부피를 구하는 식으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y = sqrt(x) + 1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고
우리가 원래 하던 정적분하고 똑같아진다.
따라서 답은 4번이다.
결론은
그냥 우리가 하던거랑 똑같다.
다만 넓이를 구하기 위해 y=f(x)에서 f(x)를 적분하던것과 달리
부피를 구하기 위해 넓이를 나타내는 함수 S(x)를 적분하는것 뿐이다.
정확한 수학적 정의를 짚고 넘어가자면
닫힌 구간 [a, b]에서 x좌표가 x인 점을 지나고
x축에 수직인 평면으로 자른 단면의 넓이가 S(x)인 입체도형의
부피 V는
(단, S(x)는 닫힌구간 [a, b]에서 연속이다.)
보면 알겠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설명했으면
뭔가 대단한건줄알고 공포에 사로잡혔을것이다.
근데 해봐서 알겠지만 전혀 대단한게 아니다.
- 예제 -
우선 부피는
x=0부터 x=k까지의 부피를 구해야하니까
다음과 같이 될것이다.
그리고 x축에 수직인 평면으로 자른 단면이 정사각형이므로
S(x) = y² 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된다.
이제 하던대로 적분해주면 된다.
따라서 답은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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