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다.
미분 적분 들어가기 전에 쉬어가는 느낌이다.
- 급수 -
우리가 수학I에서
수열 a_n의 제n항까지의 합을 S_n 이라 했었는데
급수를 이걸로 표현하고 싶다면
S_n에서 n→∞ 으로 극한 취하면 된다.
즉 그냥 수열의 합의 극한 이라고 보면 된다.
- 급수의 합 -
아까 급수를 수열의 합의 극한으로 표현했다.
즉 급수의 합은 수열의 합의 극한이다.
따라서 수렴할수도 있고, 발산할수도 있다.
- 급수와 수열의 일반항 사이의 관계 -
급수가 수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무한히 더하기만 할건데
그러면 계속 커지거나 계속 작아지지 않을까?
즉 무한대로 발산하지 않을까?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게 할 수 있다.
0은 아무리 계속 더해봐야 계속 0 아닌가?
즉 더하고자 하는 수열이 0에 수렴한다면
수렴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럼 그 외에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그런건 없다. 무한히 더하기 때문에
0이 아니면 무조건 발산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는다.
이건 매우 중요하다.
급수 문제를 풀때 거의 무조건 사용되는 재료이다.
단 주의할 점은
수열이 0에 수렴해도 급수의 합은 수렴하지 않을수도 있다.
반례를 들어주겠다.
a_n = 1/n 이면 급수는 수렴하지 않는다.
위의 것이 1/n 급수의 합인데
위의 것이 아래 것보다 크다.
근데 아래것은
잘 보면 1/2의 무한합 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a_n = 1/n 이면
수열의 극한값은 0이지만 급수의 합은 발산한다.
- 급수의 성질 -
급수 = 수열의 합
즉 수학I에서 배웠던
합의 기호 Σ 의 성질과 똑같다.
수학 I을 제대로 공부했다면
증명은 굳이 해주지 않아도 알것이므로 생략
주의할건 둘다 수렴해야 저게 성립한다는 것이다.
- 오개념 주의 -
1. 뭔가 복잡하게 곱꼴이나 나눗셈꼴로 나타내어져 있다고
함부로 시그마를 쪼개면 안된다.
2.
얘가 수렴한다고
얘네가 각각 수렴하는건 아니다.
a_n = n 이라 하고
b_n = -n 이라 하면
a_n - b_n = 0 이기 때문에
두 수열의 합의 급수는 수렴하겠지만
각각의 수열의 극한값은 무한대이기 때문에 수렴하지 않는다.
- 예제 -
1 )
급수의 기본 계산이다.
따라서 답은 14
2 )
급수의 성질을 이용하면 된다.
따라서 답은 54
3 )
급수와 수열의 일반항 사이의 관계 문제이다.
급수의 5라는 수렴값은
그냥 급수가 수렴하니까 이걸 이용해라. 라는 거다.
숫자 5에 휘둘리지 말자.
따라서 답은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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