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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의 운동 #4 - 단진자 원래 있던 '단진동'이 사라지면서 문제가 쉽게 출제되고있는 곳이다. 단진동을 설명하기 위해 복잡한 개념을 들고와야하는데 단진동이 사라지며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그냥 암기단원이 됐다. - 진자(pendulum) - 진동자의 준말로 고정된 한 축이나 점의 주위를 일정한 주기로 진동하는 추이다. 우리가 다룰건 진자중에서도 아주 특수한 케이스인 '단진자' 이므로 그냥 이게 진자구나 하고 넘어가면 된다. - 단진자(single peldulum) - 이상적인 진자의 운동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여기서 이상적인 진자라는거는 1. 줄의 질량은 무시할수 있을정도로 작다. 2. 추는 부피가 없는 하나의 질점으로 취급한다. 3. 운동은 2차원에서만 일어난다. 4. 저항, 마찰력 등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 없다. 5. 균일한 중력.. 2021. 8. 24.
물체의 운동 #3 - 등속 원운동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별로 높지 않은데 계산이 좀 많은편이다. - 등속 원운동 - 말 그대로 물체가 원 궤도를 그리며 등속력 운동 하는 것이다. 원운동이 무슨 운동이고 어떤 원리로 원운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사실상 날로 먹는 단원이다. 그래서 왜 도는걸까? 돌리니까 도는건 맞는데 그 돌린다는게 정확히 뭐냐는것이다. 그림상 물체는 계속 중심에서 멀어지는 방향의 속도를 갖고있는데 어떻게 중심을 끼고 도는걸까? 일단 저 운동은 등속력 운동이지만 속도의 방향은 계속 바뀌기때문에 등속도 운동은 아니다. 그럼 속도가 변했다는건 가속도가 있었다는거고 가속도가 있었다는건 힘이 있었다는거다. 따라서 저 물체에 계속 힘을 가해서 원 궤도를 따라 돌도록 한것이다. 이때 물체가 원운동하도록 하는 힘을 '구심력'.. 2021. 8. 23.
물체의 운동 #1 - 포물선 운동 직선운동을 기술하는 법은 물리I에서 배웠으니 스킵했다. 혹시 모르면 물리I 에 있는 운동단원 하고오면 된다. 여기도 수능 4페이지에서 문제가 나오는 부분이다. 그래서 예제도 아주 쉬운문제로 일단 오개념을 잡고 바로 고난이도 문제로 넘어갈것이다. - 포물선 운동 - 말 그대로 포물선 궤도로 운동하는것이다. 물리I에서는 무조건 정해진 궤도를 따라 1차원운동했지만 물리II에서는 공중으로 던져졌을때의 2차원운동을 기술해야 한다. 1차원으로도 복잡한데 2차원 운동을 하란다. 아마 물리II 선택자들의 첫번째 고비가 아닐까 싶다. 물체를 던진다음 가만히 놔뒀더니 물체가 저런 궤도로 포물선운동했다고 해보자. 공기저항은 당연히 무시하고 이때 물체에 작용하는 힘은? 1. 아래방향 중력 2. "없음" 2차원 운동이지만 일단.. 2021. 8. 22.
힘과 운동 #2 - 물체의 평형 - 개요 - 내용은 아주 간단한데 문제는 수능 시험지 4페이지에서 나온다. 최소 준킬러급이라는 뜻 - 물리I 복습 - 이 전에 일과 에너지, 역학적 에너지 보존 이 두개를 배우는데 물리I과 내용이 완전히 겹치는거라 건너뛰었다. 모른다면 아래 두 글 참고 https://zhonya.tistory.com/5?category=996050 힘과 운동 #4 - 운동량 보존 법칙과 충돌 이번에 다룰 것은 '운동량'이라는 물리량이다. - 운동량 - 운동량(momentum) : 물체의 운동 정도를 나타낸 물리량. 질량과 속도의 곱이다. 보통 p라고 쓴다. 수식으로 나타내면 속도는 벡터이므로 운 zhonya.tistory.com (충돌은 물리II에 없는 내용이라 몰라도 된다.) https://zhonya.tistory... 2021. 8. 21.
힘과 운동 #1 - 힘의 합성과 분해 - 개요 - 물리I에서는 대부분 1차원 운동을 다뤘다. 물리II에서는 대부분 2차원 운동을 다룬다. 물체를 지면과 30˚ 각도로 던졌다던지 한다. 따라서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힘의 합성과 분해가 필연적으로 몸에 익어야 한다. 힘은 벡터니까 벡터의 합성과 분해 한다고 보면 된다. - 스칼라량과 벡터량 - 스칼라량 : 크기만을 갖는 물리량. 즉 방향이 없다. 예를 들어 질량, 온도, 시간, 길이, 에너지 등이 있다. 벡터량 : 크기와 방향을 함께 갖는 물리량. '힘'은 크기와 방향이 있는 물리량이므로 당연히 힘은 벡터량이다. 근데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수학에서 기하를 안골라서 벡터 자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거같아서 쉽고 간단하게 적고 넘어가겠다. 크기와 방향이 있는걸 벡터라고 한다. 숫자 3은 벡.. 2021. 8. 20.
Orientation - 물리II를 대하는 태도 일단 이 블로그에 방문하는 이유는 둘중 하나일것이다. 1. 일상생활하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 상식으로 알아가고싶다. 2. 수험생이고 물리를 선택해서 공부중이다. 만약 2번째 이유라면, 그리고 물리II를 선택했다면 '무조건'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한다. 왜냐면 위험이 너무 크다. 최근 7년간 수능 과탐 응시자 수를 나타낸 표다. 물리II가 매번 꼴찌를 달리고있다. 응시자가 너무 적은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1. 학생들에게 느껴지는 '물리'라는 과목의 높은 진입장벽 2. 과목 특성상 물리에 빠삭한 괴물들이 많음 다른 과목들은 암기가 대부분이라 암기하면 일단 문제가 풀리니까 쉽다고 느끼는데 당장 물리I부터 보면 1단원부터 F=ma 이거 하나 알려줘놓고 문제 풀러 갔더니 갑자기 물체를 여기저기 매달더니 질량.. 2021. 8. 20.